🏯 슨푸성 공원(슨푸조코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성터와 복원된 건축물을 둘러보거나, 도심 속 넓은 공원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복원된 동문과 망루 내부의 전시를 관람하며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인 모미지야마 정원을 산책하거나 해자를 따라 운행하는 보트를 타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현재도 진행 중인 천수대 발굴 현장을 견학하며 살아있는 역사를 체험할 수도 있다.

실제 성곽 전체가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건축물만 복원된 형태이며, 내부 전시관의 설명 대부분이 일본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슨푸성 공원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동문(東御門)과 해자

공원의 입구 역할을 하는 웅장한 동문과 이를 둘러싼 해자는 슨푸성 공원의 대표적인 풍경이다. 특히 해자에 비친 문의 모습이 아름답다.

📸 모미지야마 정원(紅葉山庭園)

정교하게 조성된 일본식 정원으로, 연못, 다리, 정자 등과 함께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단풍 시즌과 신록이 우거질 때 인기가 많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 동상

매 사냥 복장을 한 이에야스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공원의 상징적인 조형물 중 하나이다.

슨푸성 공원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초대 쇼군에서 물러난 후 말년을 보낸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공원 내에는 이에야스가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귤나무가 현재까지 남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원 내 '후지미 광장(富士見広場)'은 이름처럼 과거에는 후지산을 조망할 수 있었던 유일한 장소였다고 한다.

과거 슨푸성의 천수각은 그 규모가 에도성보다 컸다는 설이 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천수각의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있는 설계도조차 남아있지 않다고 전해진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 축하 행사가 열렸던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공원 내에는 한때 학도병 위령비인 '야스라기노토(やすらぎの塔)'가 있었으나, 2001년 지진으로 입상 부분이 파손되어 현재는 기단부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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