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라사와야마 성터(가라사와야마조아토)

견고한 석축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역사 유적 탐방과 하이킹을 즐기려는 역사 애호가 및 자연을 사랑하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속 일본 100대 명성에 관심 있는 성곽 애호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남아있는 석축, 해자 터, 성문 터 등을 둘러보며 과거 성의 웅장함을 상상할 수 있고, 정상 부근에서는 간토 평야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성터 내에 위치한 가라사와야마 신사를 참배하거나 계절마다 다른 자연 풍경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사람을 잘 따르는 많은 고양이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으며, 성터 내부는 계단과 오르막길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다소 힘들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가라사와야마 성터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텐구이와(天狗岩) 전망대

간토 평야와 사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도쿄 스카이트리나 후지산까지 보이기도 한다.

📸 본丸 고석벽(高石垣) 주변

웅장하고 견고한 고석벽을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가 인상적이다.

📸 신사 참배길 및 고양이가 있는 풍경

계절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신사 참배로나,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가라사와야마 성터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가라사와야마 성터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에도 시대 초기에 발생한 대화재 소식을 가라사와야마성에서 가장 먼저 파악하여 막부에 보고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나, 지리적 거리 등을 고려할 때 사실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로 여겨진다.

가라사와야마성을 지키던 사노씨는 전란의 시기 가문의 생존을 위해 때로는 우에스기씨에게, 때로는 호조씨에게 속하는 등 주군을 바꾸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로 인해 막부로부터 불신을 샀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있다.

성터 주변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살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일부에서는 '고양이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이 고양이들은 지역 주민이나 신사 관계자들이 돌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터 내에 있는 '오오이노이(大炊の井)'라는 큰 우물은 과거 농성 중에도 물이 마르지 않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날씨가 매우 맑은 날에는 성터의 텐구이와(天狗岩)에서 도쿄 스카이트리나 멀리 후지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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