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토 마코토 기념관 (사이토 마코토 키넨칸)

일본 근현대사, 특히 쇼와 시대 초기 정치사에 관심 있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이나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사이토 마코토 전 총리의 생애와 관련된 유물, 그리고 2.26 사건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자료들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은 기념관에 전시된 사이토 마코토의 개인적인 유품, 서신, 사진 등을 통해 그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특히 2.26 사건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실물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그와 그의 부인이 생활했던 옛 저택과 서고가 보존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보는 것도 가능하다.

절전 조치로 인해 일부 전시 공간의 조명이 다소 어둡거나 내부가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과, 직원 부재 시 안내데스크에서 잠시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사이토 마코토 기념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내부 촬영이 허용됩니다.

📸 사이토 부부 옛 사저의 건축 디테일

잘 보존된 전통 가옥의 아름다운 천장 장식, 난간, 정원이 보이는 연못가 등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 서고(蔵)의 외관 및 내부

묵직한 분위기의 벽돌 외벽과 내부에 가지런히 정돈된 서고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많은 장서가 보관된 모습도 인상적이다.

📸 기념관 전시실의 주요 전시물

사이토 마코토의 생애와 관련된 사진, 문서, 유품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전시물들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사이토 마코토는 이곳 오슈시 미즈사와 출신으로, 다카노 조에이, 고토 신페이와 함께 '미즈사와 3대 위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는 얘기가 있다.

그의 아내 하루코 부인은 2.26 사건 당시 남편을 지키기 위해 총격을 가하는 군인들 앞을 가로막았다는 일화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용기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고 전해진다.

기념관이 소장한 자료 중에는 사이토 마코토가 조선 총독으로 재임하던 시절, 지방을 순시하며 촬영된 선전용 사진들이 담긴 앨범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사이토 마코토 내각 시기 주요 정치 슬로건이었던 '자력갱생(自力更生)'을 그가 직접 쓴 휘호 액자가 기념관에 걸려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념관이 위치한 오슈시는 세계적인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출신지로도 유명하다.

사이토 마코토 기념관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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