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우라산 운쇼 절 (기타우라야마 운쇼지)

푸른빛으로 가득한 수국이 만개하는 계절의 절경을 감상하거나, 독특한 분위기의 사찰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기려는 연인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 사이에는 수천 송이 수국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방문객들은 일명 '수국 카펫'이라 불리는 길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수국을 감상할 수 있고, 경내에 숨겨진 귀여운 표정의 지장보살상이나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하트 모양의 돌을 찾아보는 소소한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사찰 내 마련된 카페에서 수국을 테마로 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수국이 집중적으로 피어나는 시기, 특히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 공간을 찾거나 입장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과,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 및 내부 상점 운영 등과 관련하여 지나치게 상업적인 분위기를 아쉬움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사찰로 향하는 주변 도로가 협소하여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된다.

운쇼지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장소들이다.

📸 수국길 초입 왼쪽 오솔길

입구에 들어서서 바로 왼쪽의 좁은 길로 들어서면 키 큰 수국에 둘러싸인 듯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본당 앞 전망 공간

본당 앞에서 펼쳐지는 수국 군락 너머로 동해 바다를 함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이다.

📸 대나무 숲과 붉은 우산

경내의 대나무 숲에 설치된 붉은색 우산은 푸른 수국, 초록 대나무와 대조를 이루며 인상적인 사진을 연출한다.

기타우라산 운쇼 절에서는 주로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특별 관람 및 행사가 진행된다.

운쇼지는 '죽기 전에 한번은 방문하고 싶은 장소'라는 수식어로 홍보되기도 하는데, 일부 방문객들은 다소 과장된 표현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한다.

경내에는 재즈 음악이 흘러나와 전통 사찰의 분위기와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수국 관람료는 사찰 및 수국 정원의 유지 보수 비용으로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다.

본래 한 그루였던 수국을 현재의 모습으로 일군 이는 현재 사찰의 부주지 스님으로, 15년이 넘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이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한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입장료와 기념품 판매 등으로 인해 사찰의 상업적인 면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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