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마음의 노래 뮤지엄 후나무라 토오루 기념관 (니혼노 코코로노 우타 뮤지아무 후나무라 토오루 키넨칸)

작곡가 후나무라 토오루의 음악 세계와 빛나는 업적을 되짚어보고, 그가 남긴 주옥같은 엔카 명곡들을 감상하며 추억에 잠기고 싶은 엔카 및 쇼와 가요 애호가, 또는 일본 대중음악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중장년층 방문객들이 주로 이곳을 찾는다.

1층에 마련되었던 '꿈 극장'에서는 후나무라 토오루의 생애와 왕성했던 음악 활동을 다룬 영상을 관람할 수 있었고, 2층에서는 그의 대표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멜로디 박스와 함께 미소라 히바리, 기타지마 사부로 등 당대 최고 가수들과의 소중한 일화를 담은 영상을 접할 수 있다. 3층에서는 시대를 풍미했던 레코드 재킷, 유명 인사들의 손도장 등을 둘러보거나, 유료로 '노래 도장'이라는 이름의 가라오케 룸을 이용하며 직접 노래를 불러볼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방문객 감소 등의 이유로 2025년도 말(2026년 3월경) 폐관이 검토되고 있으며, 과거 호평받았던 3D 시어터는 현재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일본 마음의 노래 뮤지엄 후나무라 토오루 기념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일본 마음의 노래 뮤지엄 후나무라 토오루 기념관에서 열렸던 주요 행사 정보입니다.

후나무라 토오루의 본명은 후쿠다 히로오(福田 博郎)이며, 평생에 걸쳐 작곡한 곡은 5,000곡 이상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가요곡 작곡가로서는 최초로 문화훈장을 수여받은 인물이다.

고향인 도치기현 시오야정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여, 고향에 산업 폐기물 최종 처리장 건설 계획이 알려졌을 때 주민들의 반대 운동을 지지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일본 산악회 회원이기도 했으며, '국민의 축일 「산의 날」을 만들자'고 제창한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기념관 개관식에는 기타지마 사부로, 도바 이치로, 후나키 카즈오, 유키 사오리 등 일본 가요계를 대표하는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고 한다.

기념관 3층에 전시된 손도장 중에는 가수뿐만 아니라 후나무라 토오루와 교류했던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 손도장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운영되었던 1층의 3D 시어터는 영상미와 음향이 뛰어나고, 바다의 물보라나 눈보라를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실감 나는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가 있다.

일본 마음의 노래 뮤지엄 후나무라 토오루 기념관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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