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스쿠 로드 공원(난지 공원)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여러 놀이 시설과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를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여러 종류의 미끄럼틀, 짚라인, 클라이밍 기구 등에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잔디밭에서는 피크닉을 하거나 연을 날릴 수도 있다. 또한,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일부 주요 놀이시설이 장기간 수리 중이거나 철거되어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는 점, 공원 내 쓰레기통이 없어 방문객 스스로 쓰레기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여름철에는 특정 구역에 그늘이 부족하고 일부 화장실의 위생 상태가 아쉽다는 언급이 있다.

구스쿠 로드 공원(난지 공원)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바다 전망 놀이기구 정상

긴 미끄럼틀 상단이나 높은 놀이기구 위에서 탁 트인 바다와 공원 전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공원 마스코트 '난지' 조형물

공원 곳곳에 설치된 귀여운 난조 시 마스코트 '난지'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언덕 위 잔디밭 또는 벤치

푸른 잔디밭과 멀리 보이는 바다, 하늘을 배경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담을 수 있다.

공원 명칭에 사용된 '구스쿠(グスク)'는 류큐 왕국 시대의 성(城_또는 요새를 일컫는 오키나와 고유의 단어이나, 이 공원 자체가 역사적인 구스쿠 유적은 아니며 현대에 조성된 놀이공원이다. '구스쿠 로드'라는 이름은 인근 도로명이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공원 곳곳에서는 난조시의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인 '난지(なんじー)'의 모습을 담은 조형물이나 안내판 등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언덕 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날씨가 맑은 날에는 공원에서 멀리 나하 공항을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관찰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바로 인접한 사유지 등에서 염소를 방목하여 키우는 모습이 종종 보여 아이들에게는 독특한 볼거리가 되기도 하며, 방문객들이 가져온 풀을 먹이로 주기도 하는 풍경이 연출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