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하라 성터(미하라조)

미하라역과 직접 연결된 독특한 구조의 옛 성터로, 과거 해상 요새의 흔적을 느끼고 싶은 역사 탐방객이나 짧은 시간 동안 특별한 풍경을 경험하고자 하는 철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신칸센과 일반 열차가 성터 부지를 통과하는 모습은 이곳만의 특징적인 장면이다.

방문객들은 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천수대에 올라 미하라 시내를 조망할 수 있으며, 잘 보존된 석벽과 해자를 따라 산책하며 과거 거대했던 성의 규모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일부 남아있는 배 정박지 터(船入櫓跡) 등은 당시 수군 기지로서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성의 많은 부분이 철도 건설로 인해 소실되어 실제 남아있는 유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

미하라 성터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천수대 위, 신칸센과 함께 담는 풍경

천수대에 올라 미하라 시내를 배경으로 하거나, 타이밍을 맞춰 바로 옆을 지나가는 신칸센과 함께 성터의 독특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 해자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천수대 석벽

해자 건너편에서 성터 전체를 바라보면 물에 비친 석벽과 함께 웅장한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 미하라역 플랫폼에서 보이는 성터

미하라역 신칸센 또는 일반 열차 플랫폼에서도 성터의 일부 모습과 석벽을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미하라 성터 및 미하라시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미하라 성은 만조 시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여 '우키조(浮城, 뜨는 성)'라는 별칭으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 미하라역의 산요 본선과 신칸센 선로가 과거 성의 중심부였던 혼마루(本丸)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역사 보존과 현대 개발의 공존 혹은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되기도 한다.

미하라 성의 천수대(天守台)는 에도 성의 천수대와 비슷한 규모로 계획되었으나, 실제 천수각(天守閣)은 건설되지 않았다는 설이 유력하다. 대신 3개의 2층 망루가 연결된 형태로 존재했다는 그림이 남아있다.

일부 석벽에는 '아부리 쌓기(アブリ積み)'라는 특수한 공법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일본에서 가장 역에서 가까운 성터 중 하나'로 이야기되곤 하며, 기차 환승 시간을 이용해 잠시 둘러보는 사람들도 있다.

미하라 성터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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