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마에 성터(마쓰마에조아토)

홋카이도 유일의 일본식 성곽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거나 북방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봄철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성이라는 점과 다양한 품종의 벚꽃으로 유명하여 계절의 정취를 느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복원된 천수각에 올라 마쓰마에 시가지와 쓰가루 해협의 탁 트인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수많은 벚나무가 식재된 넓은 마쓰마에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촬영하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성터 곳곳에 남아있는 석벽과 문루 등을 통해 과거 홋카이도 남단을 지키던 성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다.

다만, 현재의 천수각은 1949년 화재로 소실된 후 콘크리트로 복원된 것이며, 내부 전시물의 설명이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벚꽃 시즌이 아닐 경우, 성 자체의 규모나 볼거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으므로 방문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마쓰마에 성터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추천 장소들입니다.

📸 천수각과 벚꽃

봄철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서 있는 천수각은 마쓰마에 성터의 가장 상징적인 촬영 포인트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벚꽃과 어우러진 성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

📸 천수각 최상층 전망대

천수각 가장 높은 곳에서는 마쓰마에 시가지와 넓게 펼쳐진 쓰가루 해협, 맑은 날에는 건너편 아오모리현까지 조망할 수 있어 파노라마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 마쓰마에 공원 내 벚꽃길

다양한 품종의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거나 군락을 이룬 곳이 많아, 화사한 벚꽃을 주제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마쓰마에 성터 및 마쓰마에 공원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마쓰마에 성은 홋카이도에 있는 유일한 일본 전통 양식의 성곽으로,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성이라는 지리적 특징을 지닌다.

원래 성의 명칭은 '후쿠야마 성(福山城)'이었으나,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에 동명의 성이 있어 혼동을 피하기 위해 현재는 일반적으로 '마쓰마에 성'으로 불린다.

성 주변의 마쓰마에 공원에는 약 250종, 1만 그루에 달하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일본 유수의 벚꽃 명소로 꼽히며, '벚꽃의 고향(さくらの里)'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쓰시마 난류의 영향으로 홋카이도 내에서는 비교적 온난한 기후를 보여,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1도 정도로 유지되는 편이다.

1949년 화재로 소실되기 전의 천수각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었을 만큼 역사적, 건축적 가치가 높았다고 전해진다.

현재 남아있는 성문 중 하나인 혼마루고몬(本丸御門)은 1854년 축성 당시의 것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마쓰마에번은 아이누 민족과의 교역을 통해 성장했으며, 성은 이러한 교역의 중심지이자 아이누족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마쓰마에 성터(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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