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토쿠인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본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거나,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하고 싶은 1인 여행객 및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사경이나 자신만의 작은 젠 가든 만들기 같은 체험 활동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두 개의 아름다운 젠 가든을 거닐거나 툇마루에 앉아 감상할 수 있으며, 정교하게 장식된 방들과 전시된 유물, 하세가와 토하쿠의 장벽화와 같은 예술 작품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사찰 내부를 둘러보며 북쪽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큰 베란다에서의 휴식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사찰의 규모가 작거나 정원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주변 다른 유명 사찰에 비해 볼거리가 적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엔토쿠인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북정원 (국가 명승)

잘 가꾸어진 가레산스이 정원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야간 특별 배관 시 조명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다.

📸 남정원

또 다른 분위기의 정원으로, 조용한 가운데 정적인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 하세가와 토하쿠 장벽화 (미닫이문 그림)

정교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 미닫이문을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백룡 그림이 인상적이다.

엔토쿠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실부인 네네(기타노만도코로, 고다이인)가 히데요시 사후 19년 동안 거주하며 말년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엔토쿠인의 건물과 정원의 일부는 네네가 생전에 사용했던 후시미성의 화장어전(化粧御殿)과 그 앞마당을 옮겨온 것이라고 전해진다.

고다이지의 탑두사원 중 하나로, '탑두(塔頭)'란 큰 사찰 경내에 있는, 그 사찰에 소속된 작은 사찰이나 암자를 의미한다.

사찰 내에는 히데요시의 출세를 도왔다고 하는 삼면대흑천(三面大黒天)이 모셔져 있는데, 이는 대흑천, 비사문천, 변재천의 세 얼굴을 가진 특이한 형태의 불상이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하세가와 토하쿠의 장벽화 중 일부는 그가 정식으로 의뢰받지 않고 사찰에 몰래 들어와 그려놓고 갔다는 일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엔토쿠인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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