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향계의 집(카자미도리노야카타)

1900년대 초 독일 무역상의 저택으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서양식 건축물과 그 역사적 배경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물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붉은 벽돌 외관과 지붕 위 풍향계는 기타노 지역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방문객들은 독특한 건축 양식을 외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건물 앞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과거 내부 개방 시에는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가구와 장식품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전에 내부 관람이 가능했을 때, 입장료에 비해 규모가 작고 관람 시간이 짧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현재는 장기 보수 공사(2025년 3월 31일까지 예정)로 인해 내부를 직접 경험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풍향계의 집(카자미도리노야카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풍향계의 집 정면 (건물 앞 광장)

붉은 벽돌 건물 전체와 지붕 위의 풍향계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입니다.

📸 기타노텐만 신사에서 바라본 풍경

풍향계의 집 바로 옆에 위치한 기타노텐만 신사 경내에서 건물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고베 시내 일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 토마스자카 (풍향계의 집으로 이어지는 언덕길)

풍향계의 집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건물을 배경으로 운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풍향계의 집(카자미도리노야카타)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풍향계의 집(카자미도리노야카타)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풍향계의 집 지붕 위에 설치된 풍향계는 단순히 바람의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 외에도, 당시에는 피뢰침의 역할을 겸했으며, 수탉 모양은 종교적으로 악령을 쫓는 의미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건축 당시의 실제 준공 연도에 대해서는 1909년이라는 설과 1904년이라는 설이 있으며, 관련 자료와 증언을 통해 1904년 준공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건물 외관 목조 부분의 원래 도색은 설계도상 심록색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으나, 중요문화재 지정 당시에는 회색이었고 이후 고베시에 의해 차갈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첨탑 풍향계 바로 아래에는 약 8조 크기의 다락방이 있는데, 이 방만 유일하게 이중창 구조(바깥 창은 고정)로 되어 있고 출입문에는 열쇠가 달려 있어 그 사용 목적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공간으로 남아있습니다.

고베 시내 일부 지역의 소화전 맨홀 뚜껑에는 풍향계의 집의 풍향계가 디자인으로 사용되어, 도시의 상징물임을 보여줍니다.

풍향계의 집(카자미도리노야카타)이(가) 등장하거나 영향을 준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