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류 천만궁(키류텐만구)

학업 성취나 자격시험 합격을 간절히 바라는 학생 및 일반 참배객들, 그리고 일본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과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정교한 목조 조각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이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참배를 통해 소원을 빌거나 다양한 종류의 합격 기원 부적을 구할 수 있으며, 특히 본전 뒤편의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을 감상하는 것이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또한, 매월 첫째 토요일에는 경내에서 열리는 골동품 시장을 둘러보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본전과 폐전의 아름다운 조각들이 투병(透塀) 너머에 있어 자세히 관찰하기 어렵다는 점과, 특정 구역의 촬영 금지 규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키류 천만궁(키류텐만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본전 뒤편의 목조 조각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본전 뒤편의 정교하고 화려한 목조 조각은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한다. (단, 관람 및 촬영 조건 확인 필요)

📸 경내의 거대한 은행나무

신사 경내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는 특히 가을철 노랗게 물들었을 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 신사 입구 토리이와 참도

전통적인 신사의 입구를 알리는 토리이와 길게 뻗은 참도는 신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키류 천만궁(키류텐만구)에서 열리는 주요 정기 행사 정보입니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텐진사마(天神様)'라는 애칭으로 친숙하게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간토 5대 텐진(関東五大天神)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간토 3대 텐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언급도 있다.

신사 인근에는 군마대학 공학부와 기류공업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푸르른 녹음이 우거진 조용한 환경을 자랑한다는 얘기가 있다.

에도 시대에는 현재 동쪽에 위치한 대장원(大蔵院)이 이 신사의 별당사(別当寺)였으나, 메이지 시대 신불분리 정책에 따라 현재의 독립된 가람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과거 텐쇼 6년(1578년)부터 텐나 2년(1682년)까지는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야부사메(流鏑馬) 신사가 봉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불규칙적으로 '고카이초(御開帳)'라 불리는 특별 대규모 제례 행사가 열렸으나, 쇼와 36년(1961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열리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기류시의 초대 시장이었던 마에하라 료타로(前原良太郎)는 이 신사의 신관(祠官) 가문인 마에하라 가문 출신이라는 일화가 있다.

경내에는 직물 산업이 발달했던 기류 지역의 특색을 보여주는 직물신사(機神神社)도 함께 모셔져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키류 천만궁(키류텐만구)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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