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치만곶 공원(하치만미사키 코엔)

태평양의 웅장한 바다 경치를 감상하고, 옛 가쓰우라 성터의 역사적인 흔적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바다와 가쓰우라 등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공원 내 마련된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요주인(오만노카타)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공원 내 매점이나 자판기 같은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일부 놀이기구가 사용 금지된 채 방치되어 있다는 아쉬움이 제기된다. 또한, 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입로가 좁고 터널 구간이 있어 차량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치만곶 공원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추천 장소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태평양과 가쓰우라 등대

공원의 대표적인 뷰포인트로,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 요주인(오만노카타) 동상 주변

역사적 의미를 담은 동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동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을 담을 수 있다.

📸 일출 또는 일몰 시간의 해안 절벽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드라마틱한 실루엣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다.

공원의 이름 '하치만(八幡)'은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궁술과 전쟁의 신인 하치만 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가쓰우라시에는 현재의 하치만곶 외에도 북쪽 이스미시에 또 다른 '하치만곶'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공원 내에는 가쓰우라 성주였던 마사키 요리타다의 딸이자, 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측실이 되어 미토 도쿠가와 가문과 기슈 도쿠가와 가문의 시조를 낳은 요주인(오만노카타)의 청동상이 세워져 있다.

공원 한쪽에는 보신 전쟁(1868-1869년) 당시 가쓰우라 앞바다에서 발생한 군함 난파 사고로 사망한 130명의 병사들을 기리는 묘가 마련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과거 이 공원 부지에는 '사루가지로 유원지(猿ヶ城遊園地)'라는 이름의 원숭이 공원이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철거되고 그 흔적만 남아있다는 언급이 있다.

주차장이나 공원 산책로에서 바다 쪽을 보면 흰색 도리이가 보인다는 방문객들의 이야기가 있다.

하치만곶 공원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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