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무 천황릉 (우네비야마노우시토라노스미노미사사기, 시조 미산자이 고분)

일본 초대 천황으로 전해지는 진무 천황의 능묘로, 일본 고대사와 황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이나, 신성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울창한 수목으로 둘러싸인 길고 넓은 자갈길 참배로를 따라 걸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고, 잘 관리된 광대한 능역에서 일본 황실 특유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인근 궁내청 관리사무소에서 역대 천황들의 어릉인(御陵印)을 직접 찍어 기념하기도 한다.

능역 내부의 핵심부는 일반인 접근이 제한되어 실제 관람 가능한 범위가 한정적이라는 점이 언급된다. 또한, 진무 천황의 실존 여부나 능의 고고학적 증거 부족에 대한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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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무 천황릉의 정식 명칭인 '우네비야마노우시토라노스미노미사사기(畝傍山東北陵)'는 '우네비 산의 북동쪽 모퉁이에 있는 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현재의 진무 천황릉 자리는 과거 '진무덴(神武田)'이라는 이름의 농지였으며, 두 개의 작은 둔덕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진무 천황의 실존 여부 및 능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고고학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설이 존재하며, 궁내청에 의해 관리되는 황실 능묘의 특성상 고고학적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능의 참배로에는 세 개의 도리이가 설치되어 있는데, 가장 안쪽에 있는 도리이는 다른 천황릉에서는 보기 드문 재질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참배 중 주변에서 까마귀를 목격하고, 진무 천황의 동정을 도왔다는 신화 속 야타가라스(八咫烏, 삼족오)를 떠올리기도 한다고 한다.

에도 시대 겐로쿠 연간(1697년경)의 능묘 조사 당시에는 현재의 스이제이 천황릉이 진무 천황릉으로 여겨졌으나, 막부 말기에 현재 위치로 변경되었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神武天皇畝傍山東北陵（四条ミサンザイ古墳）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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