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손카쿠

에도 시대 다이묘 가문의 전통 건축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당시 생활상을 엿보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건축 및 미술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정교한 건축 양식과 다채로운 장식으로 꾸며진 내부 공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선사하는 아담한 정원을 거닐거나 마루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마에다 가문과 관련된 유물 및 미술품 전시를 통해 당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다.

입장료가 주변 관광지에 비해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정원을 제외한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아쉬움을 표현하는 방문객들이 있다.

세이손카쿠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내부 건물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세이손카쿠에서 열리거나 관련된 주요 축제 및 이벤트 정보입니다.

세이손카쿠는 다이묘 가문의 소장품을 원래의 환경에서 전시하는 일본 내 몇 안 되는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1층의 복도인 '쓰쿠시노 로카(つくしの廊下)'는 길이가 약 20미터에 달하지만, 정원의 전망을 해치지 않기 위해 지지 기둥 없이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2층의 일부 쇼지(미닫이문)에는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유리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겨울철에 문을 열지 않고도 바깥의 눈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기 위함이었다고 전해진다.

건물 1층은 격식 있는 손님맞이 공간인 부케쇼인(武家書院) 양식으로, 2층은 보다 자유롭고 풍류를 즐기는 스키야쇼인(数奇屋風書院) 양식으로 지어져 대조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원래 명칭은 '타츠미고텐(巽御殿)'이었는데, 이는 가나자와 성에서 볼 때 남동쪽(辰巳, 타츠미 방향)에 위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메이지 시대에 겐로쿠엔이 일반에 공개되면서 '세이손카쿠(成巽閣)'로 바뀌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복도를 걸을 때 새소리 같은 소리가 나는 '밤꾀꼬리 복도(우구이스바리, 鶯張り)'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JR 호쿠리쿠 신칸센 열차 외관의 선명한 파란색은 세이손카쿠 2층에 있는 '군청의 방(群青の間)'의 울트라마린 블루 색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이 있다.

세이손카쿠가(이)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