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타니야키 가마터 전시관(구타니야키 가마아토 텐지칸)

구타니야키 도자기의 역사와 전통적인 제작 기법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공예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일본 전통 도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에도시대 후기에 실제로 사용되었던 요시다 가문의 등요 유적을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구타니야키 제작 도구와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도자기 물레 체험이나 구타니야키 특유의 화려한 그림을 그려 넣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접수처 직원의 응대가 아쉬웠다는 의견을 남겼으며, 전시관 규모에 비해 입장료가 다소 높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주차장 입구를 찾기 어렵다는 언급도 간혹 보인다.

구타니야키 가마터 전시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초기 구타니야키인 '고쿠타니'의 실제 생산지에 대해서는 이곳 구타니 지역이 아니라 규슈의 아리타였다는 학설도 제기되는 등,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전시관에서는 한때 사라졌던 고쿠타니가 왜 갑자기 폐요되었는지에 대한 여러 가설을 소개하는 영상 자료를 상영하는데, 그중에는 기독교 탄압과 관련된 은폐설 등 흥미로운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곳은 구타니야키의 오랜 역사 중에서도 특히 '재흥 구타니' 시기의 중요한 가마터 유적으로, 당시의 기술과 예술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알려져 있다.

가마터 유적을 덮고 있는 독특한 아치형의 목조 구조물은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나이토 히로시(内藤廣)가 설계한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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