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토나이카이 국립공원

세토 내해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거나, 여러 섬과 이를 잇는 다리 위를 자전거로 달리거나 드라이브하는 경험을 원하는 활동적인 여행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일부 지역은 역사 탐방이나 예술 작품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시마나미 카이도와 같은 유명 자전거길을 체험하거나 페리를 이용해 다양한 섬을 탐험할 수 있으며, 여러 전망대에서 세토 내해의 광활한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토모노우라와 같은 역사적인 항구 마을을 산책하거나 점재하는 미술관, 박물관을 방문하고 신선한 해산물 등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공원 전체가 매우 광범위하여 모든 지역을 단기간에 둘러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각 섬이나 관광지로의 이동이 페리나 특정 교통수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 계획과 교통편 확인이 중요하다는 점이 언급된다.

세토나이카이 국립공원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들입니다.

📸 시마나미 카이도의 대교 위 (특히 쿠루시마 해협 대교, 타타라 대교)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다리 자체의 웅장한 구조와 함께 푸른 바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어우러진 역동적이고 시원한 풍경을 촬영할 수 있다.

📸 기로산 전망대 (에히메현 이마바리시 오시마)

쿠루시마 해협 대교의 전경과 이마바리 시가지, 세토 내해의 여러 섬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대의 아름다운 노을 풍경이 유명하다.

📸 토모노우라 조야토 등대 주변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

에도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고풍스러운 항구와 상징적인 조야토 등대, 잔잔한 바다와 정박된 작은 배들이 어우러져 정감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 엔젤로드 (가가와현 쇼도시마)

하루 두 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랫길로, 섬과 섬을 잇는 신비로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나 약속의 언덕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인기 촬영 포인트다.

세토나이카이 국립공원 및 인접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세토 내해에는 약 700개 이상의 섬이 흩어져 있으며, 그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으로 인해 예로부터 '일본의 다도해' 또는 '동양의 에게해'로 불리기도 했다는 얘기가 있다.

국립공원 내 이마바리시는 일본 최대의 타월 생산지로, '이마바리 타월'이라는 독자적인 브랜드가 있으며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현지에는 타월 미술관도 있다.

가가와현은 '우동현'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카마쓰시를 비롯한 현내 곳곳에서 다양한 우동 맛집을 찾아볼 수 있다.

히로시마현 오쿠노시마는 과거 독가스 제조 시설이 있던 어두운 역사를 간직한 섬이지만, 현재는 약 700~900마리의 야생 토끼가 서식하는 '토끼섬'으로 변모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의 주된 배경지로 알려진 히로시마현 토모노우라는 에도 시대의 항구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과거 조선통신사가 머물며 '일본 제일의 경승지'라고 칭찬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세토 내해는 쿠루시마 해협, 간몬 해협, 나루토 해협 등 조류가 빠르기로 유명한 곳이 여럿 있으며, 이는 독특한 해양 생태계와 항해의 어려움을 동시에 의미하기도 한다.

시마나미 카이도를 구성하는 다리 중 타타라 대교는 완성 당시 세계 최장의 사장교였으며, 프랑스의 노르망디 다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고 한다.

세토나이카이 국립공원 및 그 일부 지역이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