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신사(키사 진자)

일본 신화 속 희귀한 조개 여신을 모시는 독특한 곳으로, 특별한 영적 체험이나 고슈인 수집에 관심 있는 여행객 및 신화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경내에서 오오쿠니누시 신화와 관련된 유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조용하고 청정한 분위기 속에서 참배하고 독특한 고슈인을 받을 수도 있다.

기사 신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기사 신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이 신사는 일본 전역에서도 드물게 조개의 신인 키사카히히메노미코토(蚶貝比売命, 적패의 여신)와 우무카히히메노미코토(蛤貝比売命, 대합의 여신)를 주 제신으로 모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화에 따르면, 이 두 여신은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가 형제들의 계략으로 붉게 달군 바위에 화상을 입어 위독했을 때, 적패 껍질을 갈아 만든 가루와 대합의 수액을 이용해 그를 치료하여 소생시켰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소생과 간호의 신으로도 여겨진다.

과거 명응대지진으로 인해 이 지역이 바다에 잠겼을 때, '시키군 기사 신사'라고 적힌 작은 신사가 현재 신사가 있는 모래 언덕 위에 떠내려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배전 서쪽에는 오오쿠니누시를 해하려 했던 붉은 돌이 '아카이시(赤石)'라는 이름으로 모셔져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이는 신화 속 살신석(殺神石)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신사 이름 '키사(岐佐)'는 신사가 위치한 옛 지명 '키사시마(象嶋郷)' 또는 제신인 '키사카이히메(蚶貝比賣命)'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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