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타마타 성터 (二俣城跡)

전국시대 역사, 특히 다케다 가문과 도쿠가와 가문의 치열한 공방전이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 마쓰다이라 노부야스의 비극적인 최후에 관심 있는 역사 애호가 및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들도 종종 방문하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잘 보존된 천수대 석垣(이시가키)과 토루(도루이), 해자 터 등을 직접 거닐며 당시 성의 구조와 방어 체계를 살펴볼 수 있고, 덴류 강과 후타마타 강이 합류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은 수목이 우거져 있어 덴류 강 방면의 조망이 제한적이라는 점과,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진입로가 좁아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성터 내 화장실 시설이 다소 낡았다는 의견도 있다.

후타마타 성터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후타마타 성터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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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신겐이 후타마타 성을 공략할 때, 성의 수원지였던 덴류 강변의 우물 망루를 상류에서 대량의 뗏목을 떠내려 보내 파괴하는 수공(水攻)을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장남 마쓰다이라 노부야스가 할복한 장소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할복에 이르게 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며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한다.

원래 성은 현재 위치에서 남쪽에 있는 사사오카(笹岡)라는 곳에 있었으나, 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는 기록이 있다.

호리오 요시하루가 성주였던 시절, 기존의 흙으로 만든 성(土の城)에서 현재 남아있는 석垣(石垣)을 활용한 성으로 대대적인 개수가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후타마타 성터는 인접한 도바야마 성터와 함께 '일곽별성(一城別郭)' 또는 '별곽일성(別郭一城)'이라 불리는 형태로, 두 성이 하나의 기능을 하는 복합적인 성곽군을 이루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도바야마 성은 거주 공간, 후타마타 성은 전투 공간의 성격이 강했다고 한다.

성터의 북쪽 구루와(北曲輪) 자리에는 청일전쟁, 러일전쟁, 태평양전쟁 등의 전몰자를 기리는 신사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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