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춘산 대조원(레이신잔 다이쇼인)

하기 번주 모리 가문의 역사와 일본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체험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나,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다.

국가지정사적인 모리 가문 묘역을 거닐며 수백 개의 석등이 자아내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본당을 비롯한 국가 중요문화재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경내 일부 구역의 관리가 다소 미흡하거나 낙엽 등으로 인해 보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하며, 사찰로 향하는 진입로나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점도 언급된다.

영춘산 대조원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모리 가문 묘소 석등길

수백 개의 석등이 도열한 묘소 참도는 독특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특히 빛이 좋은 시간대에 깊이감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본당 앞 정원 및 연못

계절에 따라 수련이나 단풍이 아름다운 본당 뒤편 연못과 정원은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을 담기에 좋다.

📸 종루문

이층 구조의 장엄한 종루문은 대조원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사찰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에 적합하다.

영춘산 대조원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및 이벤트 정보입니다.

대조원에는 하기 번 초대 번주 모리 히데나리와 2대 번주 쓰나히로, 그리고 그 이후 짝수 대 번주들이 안장되어 있다. 반면 홀수 대 번주들은 도코지(東光寺)에 모셔져 있는데, 이는 3대 번주 모리 요시나리가 개인적인 뜻에 따라 도코지에 묻히면서 시작된 관례라고 전해진다.

모리 가문 묘소의 묘비는 모두 화강암 탑파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다이묘의 묘비는 높이가 약 4.5미터에 달한다. 각 묘비에는 가문의 문장이 새겨져 있으나 사망일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묘역에 늘어선 600여 기의 석등은 번주를 기리기 위해 가신들이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당, 고리, 종루문, 서원, 경장은 1750년경 재건된 것으로 모두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조원은 주고쿠 33관음 영지 순례 코스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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