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키야마 성터(타키야마조세키)

타키야마 성터는 잘 보존된 중세 산성의 유구를 직접 탐방하며 역사적 분위기를 느끼려는 역사 애호가나, 자연공원 내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탐방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혼마루, 니노마루 등 각 구루와(郭)의 터와 토루(土塁), 공굴(空堀) 등 특징적인 방어 시설 유구를 직접 걸으며 관찰할 수 있고, 복원된 히키바시(引橋)를 건너거나 전망 좋은 곳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구간에서는 AR 앱을 통해 당시 성의 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성곽 건물은 남아있지 않고 터만 보존되어 있어 실제 성의 모습을 기대하는 방문객에게는 아쉬움을 줄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안내판이 일본어로 되어 있어 외국인 방문객은 상세 정보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타키야마 성터(타키야마조세키)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히키바시(引橋)

혼마루와 나카노마루를 잇는 복원된 목조 다리로, 성터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다리 자체와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 나카노마루(中の丸) 전망 지점

다마가와 강과 건너편 도시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맑은 날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 공굴(空堀) 및 토루(土塁)

잘 보존된 중세 성곽의 방어 시설 유구로, 역사적인 분위기와 함께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타키야마 성터(타키야마조세키)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타키야마 성은 돌담이 없는 흙으로만 축성된 '쓰치노시로(土の城)'의 대표적인 예로, 자연 지형을 교묘하게 활용한 방어 시설이 특징이라고 한다.

성터 내에는 '벤텐이케(弁天池)'라는 연못 터가 남아있는데, 과거 성주나 가신들이 이곳에서 뱃놀이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다케다 신겐과의 전투 당시, 성주 호조 우지테루는 단 2천의 병력으로 2만의 다케다 군을 막아냈다는 기록도 있으나, 전투의 상세한 기록은 불분명한 부분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성의 방어 시설 중 '후쿠로노네즈미(袋の鼠, 자루 속의 쥐)'라 불리는 막다른 골목 형태의 구루와는 적을 유인하여 섬멸하기 위한 독특한 구조였다는 설명이 있다.

성터 주변은 과거부터 벚꽃 명소로 유명했으며, '히토메 나나센본(一目七千本, 한눈에 7천 그루)'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벚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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