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치노헤 시립 미술관(하치노헤시 비주츠칸)

현대 미술과 지역 예술에 관심 있는 관람객, 독특한 건축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이 주로 방문하며,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교육적 기능을 중시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학생들에게도 적합하다. 하치노헤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연령층이 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배우는 공간을 지향한다.

방문객들은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기획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료로 개방된 '컬렉션랩'에서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천장이 높은 개방형 공간인 '자이언트 룸'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적인 활동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워크숍이나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예술을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기획전의 내용이나 규모에 따라 입장료가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미술관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점이 불편함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하치노헤 시립 미술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하치노헤 시립 미술관에서 예정된 주요 기획전 정보입니다. (세부 일정 및 입장료는 공식 웹사이트 확인 필요)

미술관이 소장한 교육 판화 작품 중, 하치노헤 시립 미나토 중학교 양호학급 학생들이 제작한 '虹の上をとぶ船総集編Ⅱ(무지개 위를 나는 배 총집편Ⅱ)'의 일부인 '星空をペガサスと牛が飛んでいく(밤하늘을 페가수스와 소가 날아간다)'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에서 주인공의 친구 우르술라가 그린 그림의 모델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미술관 건물은 건축가 니시자와 테츠오(西澤徹夫), 아사코 요시히데(浅子佳英), 모리 준페이(森純平)가 공동으로 설계했으며, 2022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에 선정되고 2023년에는 제43회 도호쿠 건축상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건축학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관은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을 '아트파머(アートファーマー)'로, 미술관과 협력하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를 '공창 파트너(共創パートナー)'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한다.

이 미술관은 아오모리 현립 미술관, 아오모리 공립대학 국제예술센터 아오모리, 히로사키 벽돌창고 미술관, 도와다시 현대미술관과 함께 아오모리현 내 5개 미술관으로 구성된 'AOMORI GOKAN'의 일원이다.

미술관 2층에는 하치노헤가쿠인 대학(八戸学院大学)의 지역 연계 활동 거점인 '하치노헤가쿠인 대학 마치나카 라보(八戸学院大学まちなかラボ)'가 자리하고 있다.

하치노헤 시립 미술관의 소장품이 영감을 준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