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텐마 궁(후텐마구)

신성한 분위기의 동굴 탐험과 함께 오키나와 전통 신앙을 느껴보고자 하는 역사/문화 탐방객 및 조용한 기원을 원하는 개인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종유동굴 내부에 마련된 오쿠미야까지 직접 들어가 참배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신사 건물과 경내를 둘러보며 잠시 평온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부적을 구매하거나 고슈인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동굴 참배 마감 시간이 오후 5시로 이른 편이라는 아쉬움도 있다.

후텐마 궁(후텐마구)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단, 후텐마 궁 동굴 내부는 촬영 금지).

📸 신사 본전 앞

오키나와 전통 양식이 가미된 아름다운 본전 건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새해 동물 그림 앞 (정월 기간)

매년 정월 기간에는 그 해의 십이지 동물을 그린 대형 그림이 설치되어 인기 있는 촬영 장소가 된다.

📸 도리이 및 참배로

신사의 입구를 상징하는 도리이나 고즈넉한 참배로에서 신사의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후텐마 궁(후텐마구)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과거 정식 명칭은 '후텐마미야(普天間宮)'였으나, 2005년에서 2006년 사이 본전과 사무소를 재건축하면서 현재의 '후텐마구(普天満宮)'로 공식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류큐 8사 중 하나로, 구마노 신앙과 관련이 깊어 구마노 삼산의 나치산 히류곤겐(那智山飛龍権現)에 비유되어 신앙되었다고 한다.

후텐마 궁 동굴 내 오쿠미야에는 '코히츠지 바위(Lamb Rock)'라 불리는 음양석이 있어 인연을 맺어주는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푸른 소나무가 5km에 걸쳐 늘어선 '기노완 나미마츠(宜野湾並松)'라는 아름다운 참배길이 있었으나, 오키나와 전투 직전 대부분 벌목되고 전투로 소실되어 현재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다. 이 길의 일부는 현재 미군 후텐마 비행장이 되었다고 한다.

2018년에는 미군기지 캠프 즈케란의 일부 반환지에서 상태가 양호한 옛 길 '군도(郡道) 후텐마 옛길' 유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후텐마 궁(후텐마구)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