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이데라 (葛井寺)

국보로 지정된 천수관음상을 직접 보거나 서일본 지역의 유명 순례길을 따라 참배하려는 역사 및 불교 문화 애호가, 그리고 봄철 만개하는 아름다운 등꽃을 감상하고자 하는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매월 정해진 날에 천개가 넘는 손을 가진 독특한 천수관음상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등꽃 축제 기간에는 만발한 등나무 아래를 거닐며 향기로운 꽃내음을 즐기거나 특별한 고슈인(御朱印)을 받을 수 있다.

생각보다 경내 규모가 작다는 의견이 있으며, 사찰 내 찻집의 운영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며 진입로가 협소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후지이데라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등나무棚 아래

만개한 보라색, 흰색, 분홍색 등나무 꽃송이들이 머리 위로 늘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꽃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거나 꽃 자체의 아름다움을 담기에 좋다.

📸 본당과 등나무

역사적인 본당 건물을 배경으로 늘어진 등나무 가지들이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화사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봄철 푸른 하늘과 함께 담으면 아름답다.

📸 서문(구 남대문)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사찰의 문으로, 고풍스러운 건축미가 돋보이는 장소이다. 문을 중심으로 사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후지이데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후지이데라의 본존인 천수관음상은 실제로 1041개의 팔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2개의 주된 팔과 몸 뒤에서 뻗어 나오는 38개의 큰 팔, 그리고 1001개의 작은 팔로 구성된다고 한다.

사찰의 이름 '후지이데라(葛井寺)'는 백제에서渡来한 왕족의 후예인 '후지이(葛井)씨'의 씨족 사찰로 창건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또한 후지이데라시의 지명은 1096년 사찰을 수리한 '후지이 야스모토'에서 유래했으며, 이로 인해 사찰도 '후지이데라(藤井寺)'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헤이안 시대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도 이 사찰의 후원자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고다이고 천황(後醍醐天皇)과 고무라카미 천황(後村上天皇)은 이 사찰의 본존상을 특히 숭배했다고 전해진다.

나라 시대에는 '갈(葛)'자와 '등(藤)'자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여, 사찰 이름과 등나무의 연관성에 대한 여러 추측이 있다.

후지이데라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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