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키츠 가톨릭 교회(가토릭쿠 사키츠 쿄카이)

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독특한 다다미 바닥을 직접 보거나, 일본의 숨겨진 그리스도교 역사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문화 탐방객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개인 여행객이나 소규모 그룹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고딕 양식과 일본 전통 양식이 혼합된 교회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부의 다다미 바닥과 스테인드글라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회 주변의 조용한 마을을 산책하며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을 즐기거나, 인근 자료관에서 관련 역사를 학습할 수 있다.

사키츠 가톨릭 교회(가토릭쿠 사키츠 쿄카이)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교회 내부는 촬영이 금지됩니다.

📸 교회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경

사키츠 항구 쪽에서 바라보는, 고딕 양식의 교회와 고즈넉한 어촌 마을, 그리고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대표적인 촬영 포인트이다.

📸 벚꽃 시즌의 교회 (3월 말)

늦은 3월, 교회 주변에 만개하는 벚꽃과 교회가 어우러진 모습은 봄철에만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 교회 측면의 건축 디테일

교회 측면에서 콘크리트와 목조 구조가 만나는 부분과 독특한 창문 디자인 등 건축적 특징을 가까이에서 촬영할 수 있다.

사키츠 가톨릭 교회(가토릭쿠 사키츠 쿄카이) 및 사키츠 마을에서 열릴 수 있는 주요 행사 정보입니다.

현재 교회의 제단은 과거 금교 시대에 신자들에게 예수나 마리아 그림을 밟도록 강요하며 신앙을 시험했던 '후미에'가 행해졌던 바로 그 장소에 놓여있다고 전해진다.

교회 건축 당시, 초기 계획은 전체를 콘크리트로 지으려 했으나 예산이 부족하여 정면 부분만 콘크리트로 완성하고 후면은 목조로 변경하여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로 인해 앞에서 보는 모습과 옆에서 보는 모습의 재질과 색상이 다른 독특한 외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교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숨겨진 그리스도교 관련 유산' 중 유일하게 나가사키현이 아닌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시에 위치한 유산으로 알려져 있다.

교회 주변의 사키츠 마을에서는 길고양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한 동물 전문 사진작가의 TV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시로'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이곳에서 지냈다는 언급도 있다.

교회 내부에 다다미가 깔려 있는 것은 일본의 전통적인 생활 양식을 받아들인 매우 드문 사례로, 서양식 교회 건축에 일본적 요소가 융합된 독특한 특징으로 꼽힌다.

사키츠 가톨릭 교회(가토릭쿠 사키츠 쿄카이) 및 사키츠 마을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