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에노 동물원 (恩賜上野動物園)

다양한 동물을 관람하고 특히 자이언트 판다를 직접 보기 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동물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여성이나 1인 여행객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도 인기가 있다.

동원과 서원으로 나뉜 넓은 공간에서 약 300종 이상의 동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특정 동물 관람 구역에서 가까이 동물을 보거나 어린이 동물원에서 체험 활동을 할 수도 있다. 동물원 내 식당에서 판다 모양의 특별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일부 동물들의 생활 공간이 다소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인기 있는 판다를 보기 위해서는 긴 대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매우 혼잡할 수 있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명소입니다.

📸 판다의 숲 (자이언트 판다 관람 구역)

귀엽고 활기찬 판다의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인기 장소이다. 유리 너머로 판다를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다.

📸 옛 관영사 오층탑 주변 (동원)

동물원 동원 내에 위치한 중요문화재 오층탑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 시노바즈 연못 전망 공간 (서원)

서원에서 시노바즈 연못의 연꽃(여름)과 물새들, 그리고 연못 가운데 떠 있는 벤텐도 신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별한 행사는 없으나, 인접한 우에노 공원에서 계절별 이벤트가 열리곤 합니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별한 행사는 없으나, 인접한 우에노 공원에서 계절별 이벤트가 열리곤 합니다.

우에노 동물원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1882년에 문을 열었다.

원래 황실 소유의 시설이었으나 1924년 당시 황태자의 결혼을 기념하여 도쿄시에 하사되었고, 이로 인해 정식 명칭에 '은사(恩賜)'라는 단어가 붙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으로 인한 맹수 탈출을 우려하여 많은 동물을 살처분한 '전시맹수처분'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가 있으며, 동물원 내에는 이때 희생된 동물들을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유명한 동화 '불쌍한 코끼리(かわいそうなぞう)'는 바로 이 동물원에서 전시맹수처분으로 희생된 코끼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한때 자이언트판다, 오카피, 피그미하마(코비토카바) 등 '세계 3대 진수(珍獣)'로 불리는 희귀 동물들을 모두 사육했던 것으로 유명했다. 현재 오카피는 사육하고 있지 않다.

1936년에 발생한 '우에노 동물원 흑표범 탈출 사건'은 당시 큰 사회적 이슈였으며, 아베 사다 사건, 2.26 사건과 함께 '쇼와 11년의 3대 사건'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자이언트 판다는 동물원의 최고 인기 스타로, 관람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관람 시간도 제한되기도 한다.

동물원 동원에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옛 관영사 오층탑(旧寛永寺五重塔)'이 자리하고 있어, 동물원 내에서 역사적인 건축물도 함께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동원과 서원을 연결하는 일본 최초의 상설 모노레일인 '우에노 현수선'이 운행되었으나, 2019년 운행을 중단하고 2023년 공식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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