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마자카 벚나무 가로수(하리마자카 사쿠라나미키)

만개한 벚꽃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터널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벚꽃 시즌에 열리는 축제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잘 조성된 중앙 산책로를 따라 벚꽃 아래를 걷거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소규모 공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여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꽃구경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동안 설치되는 일부 야간 조명(등불)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있으며, 이는 사진 촬영 등에 다소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리마자카 벚나무 가로수길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추천 장소들이다.

📸 가로수길 중앙 산책로 (벚꽃 터널뷰)

도로 중앙에 위치한 산책로나, 축제 기간 중 보행자 천국으로 개방된 차도에서 양쪽으로 늘어선 벚나무가 만들어내는 핑크빛 터널 전체를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가로수길 전경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가로수길의 위쪽에서 아래쪽을 향해 촬영하면, 길게 이어진 벚꽃길의 원근감과 깊이감을 인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 벚꽃과 함께하는 벤치 또는 조형물

가로수길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거나, 주변의 조형물 또는 특색 있는 건물과 함께 만개한 벚꽃을 넣어 촬영하면 감성적인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하리마자카 벚나무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 정보이다.

하리마자카라는 지명은 과거 이 일대에 에도 시대 다이묘였던 마츠다이라 하리마노카미(松平播磨守)의 넓은 저택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가로수길이 조성될 초기에는 벚나무가 없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이후 분쿄구 차원의 '전 구역을 꽃으로 채우는 운동'이 결합되어 지금과 같은 풍성한 벚꽃길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곳은 원래 도쿄의 주요 간선도로 계획인 환상 3호선의 일부로 계획되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계획이 변경되거나 지연되면서 현재와 같이 아름다운 벚꽃 가로수길로 남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리마자카 벚나무 가로수길이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