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카야마 공원 (飛鳥山公園)

벚꽃과 수국 등 계절별 자연을 감상하거나, 독특한 놀이기구와 박물관을 이용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역사 문화 탐방객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계절 꽃 아래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실제 기차를 개조한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3개의 박물관을 관람하거나 무료 모노레일로 정상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벚꽃 시즌이나 주말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사항이다.

아스카야마 공원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추천 장소들입니다.

📸 벚꽃 만개 시기 공원 산책로

봄철 벚꽃이 만개했을 때, 공원 내 어느 곳이든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구간이 인기다.

📸 수국이 있는 길

6월경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발한 길을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색감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기찻길과 어우러진 풍경도 독특하다.

📸 보존된 D51 증기기관차 및 노면전차 앞

실제 크기의 오래된 기차와 전차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피사체다. 기차를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스카야마 공원에서 열리는 주요 연례 행사 정보입니다.

아스카야마 공원은 우에노 공원, 시바 공원, 아사쿠사 공원, 후카가와 공원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먼저 지정된 공원 중 하나로, 그 역사적 의미가 깊다고 한다.

공원 내 무료 모노레일의 애칭 '아스카르고(アスカルゴ)'는 공원 이름 '아스카야마'와 달팽이를 뜻하는 프랑스어 '에스카르고(escargot)'를 재치있게 조합한 이름이라는 얘기가 있다. 느리지만 언덕을 오르는 모노레일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한 것이라고.

이 모노레일은 법적으로는 '경사 엘리베이터(斜行エレベーター)'로 분류되며, 차내 안내방송은 일본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바이쇼 치에코가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공원에 전시된 D51형 증기기관차 853호와 도에이 6000형 노면전차 6080호는 과거 실제로 도쿄와 일본 각지를 누볐던 역사적인 철도 차량들이다.

에도 시대 도쿠가와 요시무네 쇼군이 이곳에 벚나무를 심은 이유는 당시 반복되는 수해로 고통받던 아라카와 강 유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유흥 장소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는 설도 있다.

아스카야마 공원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