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표노오카 공원(덴표노오카 코엔)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고대 유적을 탐방하며 역사적 정취를 느끼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

다양한 품종의 벚나무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공원 내에 자리한 시모쓰케 국분사 터와 고분군 등을 통해 고대 일본의 역사 유적을 직접 관찰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벚꽃 시즌에는 많은 인파로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 JR 고가네이역에서 공원까지 약 3.5km로 도보 이동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텐표노오카 공원(덴표노오카 코엔)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우스즈미자쿠라(淡墨桜) 주변

공원을 대표하는 벚나무 중 하나인 우스즈미자쿠라가 만개했을 때,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야에자쿠라(八重桜) 군락지 및 터널

다양한 색상과 풍성한 꽃잎을 자랑하는 야에자쿠라가 밀집해 있거나 터널을 이루는 곳에서 화려한 봄의 정취를 담을 수 있다.

📸 고분군과 어우러진 풍경

공원 내 고분을 배경으로 하거나 고분 위에서 공원 전경 및 벚꽃을 함께 촬영하면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독특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텐표노오카 공원(덴표노오카 코엔)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공원 이름 '텐표노오카(天平の丘)'는 나라 시대의 연호인 '덴표(天平)'에서 유래한 것으로, 당시 찬란했던 불교 문화와 평화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텐표노오카 공원에는 일본 3대 벚나무로 꼽히는 기후현의 우스즈미 벚나무(淡墨桜), 야마나시현의 진다이 벚나무(神代桜), 후쿠시마현의 미하루타키 벚나무(三春滝桜)의 자손목이 식재되어 있어, 이들 명목의 후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의 유명한 이시와리자쿠라(石割桜)의 자손목도 이곳에서 자라고 있다.

공원 내에는 헤이안 시대의 문학가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의 묘라고 전해지는 오륜탑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그 진위는 명확하지 않다.

공원이 위치한 시모쓰케시 일대는 고대부터 시모쓰케노 씨(下毛野氏)의 본거지였으며, 공원 인근에는 도치기현 최대급 전방후원분인 아즈마 고분(吾妻古墳), 비와즈카 고분(琵琶塚古墳), 마리시텐즈카 고분(摩利支天塚古墳) 등이 남아 있어 이 지역이 고대부터 중요한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공원 주변은 코나라, 쿠누기, 케야키 등을 주축으로 하는 북관동 지역을 대표하는 평지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도치기현에 의해 '국분사 녹지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텐표노오카 공원(덴표노오카 코엔)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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