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론코 바위(오론코이와)

오호츠크해와 우토로항의 탁 트인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하거나 일몰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풍경 애호가 및 사진 촬영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약 60m 높이의 정상까지 가파른 계단을 통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의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360도 전망을 즐기거나 다양한 야생화와 해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일부 노후화된 구간이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다소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결빙으로 인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오론코 바위(오론코이와)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오론코 바위 정상 전망대

우토로항과 오호츠크해, 시레토코 연산까지 360도 파노라마 풍경을 담을 수 있다.

📸 일몰 시점의 오론코 바위 정상

오호츠크해로 지는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실루엣 사진 등을 촬영하기 좋다.

📸 오론코 바위 등반 계단 중간 지점

가파른 계단과 함께 아래로 펼쳐지는 항구와 바다를 배경으로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오론코 바위라는 이름은 과거 이 바위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오롯코'라는, 아이누족에게 이민족이었던 부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아이누족은 이 바위를 '사맛케 와타라(Samakke-watara)', 즉 '옆으로 누운 바위'라고 불렀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과거 오롯코족이 이 바위 위에서 배를 타고 지나가는 아이누족에게 돌이나 나무를 던지며 괴롭혔고, 아이누족이 여러 번 공격했으나 실패했다고 한다. 어느 날 아이누족이 해초로 고래 모양을 만들어 물고기를 끼워두자, 이를 진짜 고래로 착각한 오롯코족이 바위를 내려왔다가 숨어있던 아이누족에게 습격당해 전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역사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오롯코족은 일반적으로 사할린에 거주하던 퉁구스계 윌타족을 지칭하지만, 메이지 시대 이후 홋카이도에 윌타족이 정주했다는 기록은 없다는 얘기가 있다.

바위 정상부는 평탄한 지형으로, 푸유니곶, 차시코츠곶, 오호츠크해, 우토로 마을 풍경 및 시레토코 연산 등 360도 조망이 가능하여 시레토코 8경 중 하나로 꼽힌다는 언급이 있다.

정상부에는 다양한 고산 식물과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작은 식물원을 방불케 한다는 방문객들의 이야기가 있다.

바위 절벽은 갈매기를 비롯한 바닷새들의 중요한 번식지로 알려져 있다.

오론코 바위(오론코이와)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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