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도리 공원

삿포로 눈 축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계절별 축제를 경험하거나 도심 속 넓은 녹지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려는 축제 애호가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이벤트로 인해 가족, 연인, 개인 여행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1.5km에 이르는 공원을 따라 걸으며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과 푸른 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분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여름에는 대규모 비어가든에서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과 거대한 눈 조각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축제 기간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며, 일부 구역은 특정 행사 준비로 인해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오도리 공원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장소들입니다.

📸 삿포로 TV 타워와 공원 전경 (니시 1초메 부근)

공원 동쪽 끝에 위치한 삿포로 TV 타워를 배경으로 길게 뻗은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포토존이다.

📸 계절별 축제 조형물 앞

삿포로 눈 축제의 거대한 눈 조각, 라일락 축제의 만개한 꽃, 여름 비어가든의 활기찬 분위기, 가을 축제의 풍성한 먹거리 등 각 축제의 특징을 담은 조형물이나 풍경 앞에서 특별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니시 3, 4초메 화단 및 분수 주변

아름답게 가꿔진 계절별 화단과 시원하게 물을 뿜는 분수대는 다채로운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찍기에 좋은 배경을 제공한다.

오도리 공원에서 연중 열리는 주요 축제 및 이벤트 정보입니다.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도리(大通)는 일본어로 '큰길' 또는 '넓은 거리'를 의미하며, 공원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도시를 남북으로 나누는 주요 도로 또는 화재 확산을 막는 방화선(火防線)으로 계획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공원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원 내 각 구역의 화단은 여러 조경 회사가 조성하고 관리하는데, 각 회사의 이름이 적힌 작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니시 8초메와 9초메 사이에는 일반적인 도로가 없이 두 블록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의 작품 '블랙 슬라이드 만트라(Black Slide Mantra)'를 설치하기 위한 공간 구성의 결과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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