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라오카 공원(平岡公園)

매년 봄, 약 1,200그루의 매화나무가 만발하는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사진 애호가들이 이곳을 찾는다. 특히 5월 초중순에 열리는 매화 축제 기간에는 더욱 활기가 넘친다.

방문객들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매화 향기 속을 거닐거나, 공원 내 매점에서 판매하는 매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같은 특별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넓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습지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는 등 다채로운 자연 체험이 가능하다.

공원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 있으며, 공원 내부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다소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는 이동이 다소 힘들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히라오카 공원(平岡公園)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매화림 언덕

만개한 홍매화와 백매화가 어우러진 언덕 위에서 화사한 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 습지 목조 다리 (매향교)

길이 70m의 목조 아치교 위에서 습지와 주변 숲을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꽃의 광장

계절에 따라 튤립, 수선화, 작약, 무궁화 등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히라오카 공원(平岡公園)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공원 조성 이전에는 이 지역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토야마(里山, 마을 근처의 산)로 이용되었으며,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30년(1955년)경까지 이루어졌던 숯가마 터의 흔적을 지금도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이 위치한 곳은 코나라(졸참나무)의 북방 한계선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공원 내에서는 키타키츠네(북방여우), 카와세미(물총새)와 같은 동물뿐만 아니라, 에조아카가에루(홋카이도산개구리), 이바라토미요(가시물고기) 등 다양한 양서류와 어류도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인공 습지 주변은 곤충 서식 환경을 위해 의도적으로 풀베기 횟수를 줄여 풀의 키를 높게 유지하는 '하라파 에리어(들판 구역)'로 관리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에는 공원 내에 작은 개울과 용수(湧水)가 있었으며, 산리가와(三里川) 주변에서는 주로 논농사가 이루어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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