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노가메 거북바위 (오노가메)

사도섬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높이 167m의 거대한 단일 암석으로, 탁 트인 동해 바다와 수려한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나 인상적인 풍경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하이킹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특히 5월 말에서 6월 초에는 바위 주변으로 노란색 토비시마칸조 꽃이 만발하여 특별한 장관을 연출한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일부 구간이 자연 지형 그대로이거나 흙길로 되어 있어, 특히 비가 온 후에는 미끄럽거나 진흙탕이 될 수 있다. 또한, 정상 부근에는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오노가메 거북바위 (오노가메)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지점들입니다.

오노가메 거북바위 (오노가메) 인근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오노가메(大野亀)라는 이름은 '커다란 풀밭 거북이'라는 뜻으로, 풀로 덮인 거대한 바위의 모습이 마치 거북이의 등과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정상에는 작은 사당인 젠포지 호토(善寶寺宝塔)가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인근 후타츠가메(二つ亀)와 함께 사도섬 북부 해안의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지며, 두 곳 사이에는 불교 설화와 관련된 '사이노카와라(賽の河原)'라는 장소가 있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죽은 아이들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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