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타라세 유수지

광활한 자연 속에서 산책, 자전거 타기, 조류 관찰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거나, 황새와 같은 희귀 동식물을 관찰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 자연 애호가, 사진작가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아시오 구리 광독 사건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탐구하려는 학습 목적의 방문객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잘 정비된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지정된 장소에서는 낚시나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며, 황새교류센터에서는 황새 보호 활동에 대해 배우고 가까이서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다만, 일부 자전거 이용객의 과속으로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그늘이 부족하고 벌레가 많을 수 있다. 또한, 전체를 도보로 둘러보기에는 매우 넓고 일부 구간은 출입이 제한되어 완전한 순환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와타라세 유수지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장소들입니다.

📸 야나카호(谷中湖) 주변 및 전망대

상공에서 보면 하트 모양으로 보이는 야나카호의 독특한 형태와 넓은 수면, 그리고 주변 자연 경관을 함께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아름답다.

📸 요시야키(갈대 태우기) 행사 진행 시 관람 지점

매년 봄, 광활한 갈대밭을 태우는 요시야키는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안전이 확보된 지정 관람 구역에서 불길과 연기가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 황새 및 야생조류 관찰 포인트

황새교류센터 주변이나 조류 관찰 오두막 등에서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황새와 다양한 철새들의 모습을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포착할 수 있다.

와타라세 유수지에서 열리는 주요 연례 행사 정보입니다.

와타라세 유수지 중앙에 위치한 야나카호는 상공에서 보면 하트 모양으로 보인다고 알려져, '연인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이 독특한 모양은 과거 수몰을 거부했던 지주들의 토지 경계 때문에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수지의 총 면적은 약 33제곱킬로미터로, 도쿄돔 약 700개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이다. 이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유수지로, 그 광활함은 직접 방문해야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매년 3월 초에 열리는 '요시야키(갈대 태우기)'는 유수지의 중요한 연례행사로, 광대한 갈대밭에 불을 놓아 해충을 구제하고 새로운 갈대의 성장을 돕는다. 이 불길과 연기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와타라세 유수지는 도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이바라키현의 4개 현에 걸쳐 위치하고 있어, 자전거 등으로 유수지를 돌다 보면 여러 현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과거 아시오 구리 광독 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유수지 조성 과정에서 수몰된 구 야나카 마을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사적지나 위령비가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특히 멧돼지가 약 800마리 정도 서식하고 있다는 추정도 있으며, 방문객들은 멧돼지나 사슴 등을 목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渡良瀬遊水地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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