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노하시다테

하늘로 이어지는 다리라는 뜻을 지닌 독특한 모래톱 지형과 그 위로 펼쳐진 수천 그루의 소나무 숲을 감상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려는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나 자연 경관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이곳에서는 전망대에 올라 사주 전체의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특히 가랑이 사이로 거꾸로 풍경을 보는 '마타노조키'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사주를 따라 조성된 길을 자전거나 도보로 건너며 해변과 소나무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거나 유람선을 타고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다.

아마노하시다테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아마노하시다테 뷰랜드 전망대

사주 남쪽에서 전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 '마타노조키' 포즈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카사마츠 공원 전망대

사주 북쪽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뛰어나며, 이곳에서도 '마타노조키' 체험이 가능하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며 보는 풍경도 아름답다.

📸 아마노하시다테 사주 소나무 숲길

수천 그루의 소나무가 늘어선 사주 위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양옆으로 펼쳐진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마노하시다테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아마노하시다테는 일본어로 '하늘의 다리(天橋立)'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모습이 마치 하늘로 이어지는 다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사주 위에는 바닷가임에도 불구하고 담수가 솟아나는 '이소시미즈(磯清水)'라는 우물이 있는데, 헤이안 시대부터 명수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환경청의 '명수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전망대에서 허리를 굽혀 가랑이 사이로 거꾸로 아마노하시다테를 바라보는 '마타노조키(股のぞき)'라는 독특한 감상법이 있는데, 이렇게 보면 사주가 하늘로 떠오르는 용이나 다리처럼 보이며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사주 남쪽 끝에는 배가 지나갈 때 다리 중앙 부분이 90도 회전하는 독특한 방식의 회전교(카이센쿄, 廻旋橋)가 있다.

일부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바다의 교토(Kyoto by the Sea)'라는 별칭에 대해, 교토 시내와는 다른 소박한 해안 마을의 매력이 더 크다는 의견도 있다.

아마노하시다테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