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가시야마토미나미 공원

사계절의 자연 속에서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거나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운동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공원 내 전쟁 유적은 역사에 관심 있는 탐방객들의 발길을 끈다.

방문객들은 잘 가꿔진 산책로를 따라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400m 육상 트랙, 야구장, 테니스코트 등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총탄 자국이 선명한 변전소 건물을 통해 역사의 한 단면을 직접 살펴볼 수도 있다.

어린이용 놀이시설이 다양하지 않고 미끄럼틀 한 대 정도만 설치되어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공원 주차장의 수용 규모가 작아 주말이나 행사 시에는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히가시야마토미나미 공원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 구 히타치 항공기 변전소 외벽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변전소 건물은 역사의 아픔과 무게를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촬영 장소이다.

📸 벚꽃 터널 (봄)

봄철 공원 내 벚나무들이 만개하면 아름다운 벚꽃 터널이 형성되어 화사한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된다.

📸 단풍나무길 (가을)

가을에는 공원 곳곳의 단풍나무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계절의 깊은 정취와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히가시야마토미나미 공원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 정보입니다.

공원 내에 식재된 약 120종의 다양한 나무에는 각각 이름표가 붙어 있어, 산책하며 수종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공원 서편, 세이부선 철로 가까운 곳에는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인공 개울(통칭 '자부자부이케')이 조성되어 있으나, 항상 물이 채워져 운영되는 것은 아니라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 보존된 구 히타치 항공기 변전소는 그 역사적 중요성으로 인해 '서쪽의 원폭 돔(히로시마), 동쪽의 변전소'로 불리며 전쟁의 비극을 전하는 상징물로 여겨진다고 전해진다.

변전소 건물 주변 화단에는 과거 변전소에서 실제로 사용되었던 절연체(애자) 등 오래된 부품 일부가 마치 작은 야외 전시물처럼 놓여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히가시야마토미나미 공원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