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궁의 샘(혼구노이즈미)

맑고 깨끗한 용천수를 직접 보거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투명한 물속을 헤엄치는 송어를 관찰하거나, 소정의 금액으로 판매하는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다. 또한, 주변의 푸르른 녹음과 맑은 공기를 느끼며 산책하거나 정자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주차장에서 샘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며, 일부 방문객들의 주차 매너 문제가 지적되기도 한다.

본궁의 샘(혼구노이즈미)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이곳에서 솟아나는 물의 양은 하루에 약 3만 톤에 달하며, 이는 돗토리현 내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이다.

과거에는 유명 음료 제조 회사에서 이곳의 물을 음료수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샘 주변은 수생 동물, 시다, 이끼류 등 귀중한 동식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잘 보존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농업용수, 그리고 송어나 아미고 같은 어류 양식에도 이 물이 활용된다.

샘 주변에는 '바이카모(梅花藻)'라는 물풀이 자생하는데, 이는 맑은 물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