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미 부두(하루미 후토)

도쿄만과 레인보우 브리지의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일몰 및 야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나 커플들이 주로 방문한다. 조용한 해변 산책로를 따라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즐기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도 적합한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공원 내 조각품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고, 특히 해 질 녘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레인보우 브리지와 도쿄 타워 등 도심의 불빛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과거 국제 여객선이 드나들던 부두의 정취와 함께 변화하는 도쿄항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대중교통으로의 직접적인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사항이다.

하루미 부두(하루미 후토)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지점들이다.

하루미 부두(하루미 후토) 및 인근에서 열릴 수 있는 주요 축제 정보이다.

'하루미(晴海)'라는 지명은 1937년 주민 대상 공모를 통해 '맑고 아름다운 바다'라는 염원을 담아 결정되었다고 전해진다.

과거 도쿄국제견본시회장이 있던 시절, 1981년 12월부터 코믹마켓(코미케)이 이곳에서 개최되어 일본 동인 문화의 초기 황금기를 이끈 상징적인 장소로 회자되기도 한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선수촌 식당에서는 일반 메뉴 외에도 일본의 맛을 알리기 위해 특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가지 메뉴(차가운 소면, 차가운 오뎅국, 홋카이도식 연어튀김 잔기 등)가 제공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선수촌으로 사용된 후 '하루미 플래그'라는 이름의 대규모 주거 단지로 변모했는데, 일부 고급 맨션은 상당한 고가에 거래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루미 부두(하루미 후토) 또는 관련 시설이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