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기지마(男木島)

한적한 어촌 마을의 정취 속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길고양이들과 교감하고, 섬 곳곳에 설치된 독특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동물 애호가, 예술가, 1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따라 섬을 산책하며 고양이들과 교감하거나,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기간에는 섬 전체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을 찾아보는 예술 순례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섬의 높은 곳에서는 아름다운 세토 내해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섬 내 편의시설이 많지 않고 특히 월요일 등 특정 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 가게가 있을 수 있으며, 경사진 좁은 골목길과 계단이 많아 도보 이동 시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오기지마(男木島)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이다.

📸 워킹 아크 (Walking Ark)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독특한 형태의 조형물로, 오기지마의 상징적인 포토 스팟이다.

📸 마을 언덕길 및 전망 좋은 곳

경사진 골목길을 오르다 보면 아기자기한 집들과 함께 세토 내해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 고양이와 함께하는 모든 곳

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고양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나 교감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오기지마 사진의 묘미다.

📸 오기지마의 혼 (Ogijima's Soul)

오기지마항에 위치한 독특한 외관의 안내소 건물로, 파도 거품을 형상화한 지붕이 인상적이다.

오기지마(男木島)에서 참여하거나 관람할 수 있는 주요 예술 행사 정보입니다.

오기지마는 '남자 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가까운 메기지마는 '여자 섬'으로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

섬에 있는 고양이들은 대부분 중성화 수술을 받은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는 안내를 볼 수 있다.

섬 북쪽 끝에는 1895년에 세워진 화강암 재질의 오기지마 등대가 있으며, 등대 부속 건물은 작은 박물관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이 섬은 소설 '배틀 로얄'에 등장하는 가상의 섬 '오키지마(Okijima)'의 영감이 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인구 조사 당시 섬의 인구는 약 202명이었다고 전해진다.

섬의 유일한 마을 이름은 오기초(男木町)이며, 섬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평지가 드물다는 특징이 있다.

오기지마(男木島)이(가) 등장하거나 영감을 준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