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본하마 공원

스루가만과 후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해변과 소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 혹은 조용히 산책을 즐기려는 1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자갈 해변을 거닐며 파도 소리를 듣거나, 수천 그루의 소나무가 우거진 센본마츠바라 솔숲을 산책하고, 방조제 위 산책로에서 조깅 및 자전거 타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공원 내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기도 하며, 주말 오전에는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수 있다. 또한, 자갈 해변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특성이 있어 어린아이들의 물놀이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센본하마 공원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추천 장소들입니다.

📸 시오노네 산책로 (潮の音プロムナード) 위

방조제 위에 조성된 산책로로, 스루가만과 함께 멀리 보이는 후지산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인기 장소이다.

📸 센본하마 자갈 해변

독특한 자갈 해변과 파도, 그리고 맑은 날에는 바다 건너 후지산까지 배경으로 하여 인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일출 및 일몰 시간대가 아름답다.

📸 센본마츠바라 솔숲길

수많은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깊이감 있는 숲 풍경이나, 솔숲 사이로 보이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센본하마 공원에서 연례적으로 열리는 주요 행사 정보입니다.

센본하마(千本浜)라는 이름은 '천 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해변'이라는 의미로, 공원 내 센본마츠바라(千本松原)라는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문인 와카야마 보쿠스이(若山牧水)가 사랑하여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이노우에 야스시(井上靖)의 자전적 소설 『여름 풀 겨울 물결(夏草冬濤)』과 『북쪽 바다(北の海)』에도 이곳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방조제는 본래 도카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를 막기 위해 건설되었으나, 현재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조깅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로 더 많이 이용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선샤인!!'의 배경지 중 하나로,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 Aqours의 멤버 '쿠로사와 다이아'의 캐릭터 맨홀 뚜껑이 공원 근처에 설치되어 있어 팬들의 순례 명소가 되기도 했다.

과거에는 여름철 저녁에 '선셋 페이지전트'라는 이름의 시민 협찬 불꽃놀이가 열렸으나, 2011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센본하마 공원이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