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어 언덕 벚나무 (와니즈카노사쿠라)

수령 약 330년의 거대한 에도히간자쿠라 한 그루가 언덕 위에 홀로 서 있는 압도적인 풍광을 카메라에 담거나, 후지산 및 야츠가타케 등의 산세를 배경으로 한 절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사진 애호가와 자연경관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벚꽃 개화 시기에는 만개한 벚꽃의 장관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라이트업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의 벚나무를 경험할 수 있다. 나무 주변을 산책하며 고목의 위엄과 함께 평화로운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도 있다.

다만, 일부 사진 촬영 지점에서 인근 송전탑이 시야에 함께 담기는 점과, 벚꽃 시즌 주말에는 주차장 주변 도로가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은 방문 시 고려할 부분이다.

악어 언덕 벚나무 (와니즈카노사쿠라)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추천 장소입니다.

📸 벚나무 남측 (야츠가타케 배경)

벚나무의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야츠가타케 연봉을 배경으로 벚나무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웅장한 산과 벚꽃의 조화가 아름다운 구도이다.

📸 벚나무 북측 약간 떨어진 지점 (후지산 배경)

벚나무에서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도로변 등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후지산을 배경으로 벚나무를 촬영할 수 있다. 선명한 후지산을 담기 위해서는 망원렌즈가 효과적이다.

📸 벚나무 아래 및 주변 농경지

벚나무 아래쪽이나 주변 농경지에서 올려다보는 각도, 또는 봄철에 함께 피는 수선화 등의 꽃과 함께 벚나무를 담으면 다채로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악어 언덕 벚나무 (와니즈카노사쿠라)에서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특별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와니즈카(わに塚)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일본무존(日本武尊)의 왕자였던 다케다노미코토(武田王)의 무덤이라는 설과, 언덕의 모양이 불교 용구의 일종인 와니구치(鰐口, 악어 입 모양의 금속제 공명구)를 닮았기 때문이라는 설 등이 전해진다.

이 벚나무는 에도히간자쿠라(江戸彼岸桜) 품종으로, 일본 고유의 벚나무 중 하나이며 비교적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주민들과 NPO 법인 등이 자발적으로 벚나무를 관리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보존 활동에 힘쓰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때 가지가 부러지는 등의 수난을 겪기도 했으나, 여전히 봄이 되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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