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미가하마 해변

활처럼 아름답게 휘어진 백사장과 맑고 잔잔한 바다에서 해수욕이나 서핑,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활동을 즐기거나, 그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단위 여행객, 커플, 수상 스포츠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일부 방문객들은 인근 온천과 연계하여 방문하기도 한다.

방문객들은 부드러운 모래 해변을 맨발로 거닐거나, 투명도가 높은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며 다양한 물고기를 관찰하는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잔잔한 파도는 서핑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며, 해변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일부 시기, 특히 봄철에는 해변이나 바닷물에 해조류가 다소 많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여름 성수기에는 모래가 매우 뜨거울 수 있다.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불편하고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거나 유료로 운영되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힌다.

유미가하마 해변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지점들입니다.

📸 해변 중앙에서 바라보는 활 모양 해안선

유미가하마의 상징인 아름다운 활 모양 곡선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이다. 특히 해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약간 높은 지점에서 촬영하면 좋다.

📸 해변 양 끝의 바위 또는 절벽 지대

백사장과 대조를 이루는 바위나 절벽을 배경으로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파도와 어우러진 역동적인 모습을 담기에도 좋다.

📸 맑은 날 푸른 바다와 백사장

투명한 바닷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만들어내는 청량한 풍경은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특히 햇살 좋은 날에는 더욱 아름다운 색감을 담을 수 있다.

유미가하마 및 남이즈정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유미가하마 인근 코우라(子浦)항에는 '뱀내리기(蛇くだり)'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아주 먼 옛날 코우라항이 연못이었을 시절, 연못의 주인이던 큰 뱀이 절벽을 내려와 메라산(妻良山)으로 갔다는 이야기로, 지금도 절벽 바위 면에 뱀의 모습이 검게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이 연못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스루가만과 연결되어 현재의 코우라항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진다.

메라(妻良)와 코우라(子浦)라는 지명 유래에 관한 전설도 있다. 옛날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命)가 신들을 이끌고 이즈 셔츠 섬으로 건너가던 중 코우라항에 잠시 머물렀는데, 이때 아내인 오오츠유키노미코토(大津往命)를 지금의 메라 지역에, 아들인 코토시로누시노미코토(事代主命)의 아들 이와쿠라와케노미코토(伊波久良別命)를 코우라 지역에 상륙시켰다고 하여 각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유미가하마 또는 남이즈정이 배경이 되거나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