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와지 섬(쓰와지지마)

세토 내해의 오래된 항구 마을 정취를 느끼거나, 특별한 맛의 양파를 맛보고 싶은 미식가 및 조용한 섬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주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골목길 산책이나 한적한 해안 풍경 감상을 즐기려는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마을 주변을 도보로 탐방하며 옛 항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고, 특산물인 양파를 활용한 요리를 맛보거나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인근 바다에서는 낚시를 즐기거나 해산물을 맛보는 경험도 가능하다.

마쓰야마 시내에서 페리로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비교적 먼 거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언급되기도 한다.

섬의 이름은 시마네현 쓰와노(津和野)에서 온 이주민이 많았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마쓰야마 번주의 참근교대 시 휴식을 위한 '오차야(御茶屋)'가 항구에 있었으며, 그 터가 현재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섬의 식수 해결을 위해 바닷물을 자연 여과하고 담수를 저장, 공급하는 지하 터널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에도 시대부터 바람을 기다리는 '가자마치 항구(風待ち港)'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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