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소데 해안 (코소데카이간)

코소데 해안은 독특한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절벽, 기암괴석, 동굴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거나, NHK 인기 드라마 '아마짱'의 촬영지를 직접 둘러보고 싶은 드라마 팬 및 자연 풍경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여름철에는 일본 최북단에서 활동하는 '북쪽 한계 해녀'들의 전통적인 물질 시연을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이다.

방문객들은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츠리가네도 동굴이나 카부토이와 바위 같은 독특한 지형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코소데 해녀 센터를 중심으로 해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고, 운이 좋다면 갓 채취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다만, 코소데 해안으로 접근하는 도로는 폭이 매우 좁고, 특히 마주 오는 차량과의 교행이 어려운 구간이 많아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자주 언급된다.

코소데 해안 (코소데카이간)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코소데 해안 (코소데카이간)에서 열리는 주요 축제나 이벤트 정보입니다.

코소데 지역의 해녀들은 잠수하는 모습 때문에 현지에서 '모구리(もぐり, 잠수꾼)'라고 불렸고, 구지 시내에서는 해산물을 등에 지고 산길을 넘어와 시장에서 팔았기 때문에 '카츠기(かつぎ, 짐꾼 또는 행상인)'라고도 불렸다는 얘기가 있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북쪽 한계의 해녀(北限の海女)'라는 명칭은 1959년 방송된 동명의 라디오 드라마 작가 미즈키 요코가 작품을 위해 처음 사용한 것으로, 이것이 그대로 지역 해녀들을 지칭하는 대명사처럼 굳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코소데 해안의 대표적인 기암인 츠리가네도 동굴(つりがね洞)은 과거 동굴 천장에 마치 종(釣鐘) 모양의 바위가 매달려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나, 이 종 모양 바위는 1896년 발생한 메이지 산리쿠 지진 해일로 인해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

해녀들이 물질 시연 시 착용하는 전통 복장인 '카스리한텐(かすりはんてん)'은 원래 육지에서 해조류를 채취할 때 입던 작업복이었으나, 라디오 드라마 방송 이후 관광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면서 잠수할 때도 이 복장을 착용하는 것으로 점차 변화했다는 설이 있다.

북쪽 한계 해녀를 홍보하기 위한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로 '아마린(アマリン)'이 있으며, 이 이름은 2010년 일반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해녀 복장을 한 귀여운 모습의 캐릭터로 각종 행사나 홍보물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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