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갈나무 잎 공원(가시와노하 공원)

떡갈나무 잎 공원(가시와노하 공원)은 드넓은 잔디밭에서의 피크닉, 호수에서의 보트 타기,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감상 등 다양한 야외 활동과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이 주로 찾는다. 잘 조성된 산책로와 스포츠 시설은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이다.

방문객들은 공원 내 일본 정원을 거닐거나 다실에서 차를 마실 수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거나 계절별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어린이들은 넓은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반려견과 함께 온 방문객은 전용 도그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주말이나 벚꽃 시즌 등 인기 있는 시기에는 방문객이 많아 다소 붐비거나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특히 공원 내 종합 경기장 등에서 주요 행사 개최 시에는 주차장 혼잡이 예상된다.

떡갈나무 잎 공원(가시와노하 공원)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 일본 정원 '마키노하라엔'

전통적인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연못, 정자,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 장미원 (서양 정원)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만발하는 시기(주로 5~6월, 10~11월)에는 화려한 색감과 향기로운 장미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벚꽃 광장 및 벚나무길

봄철 벚꽃이 만개할 때 방문하면 만발한 벚꽃 터널이나 벚꽃 아래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공원의 이름 '가시와노하(柏の葉)'는 떡갈나무 잎이 혹독한 겨울을 지나 새잎이 돋아날 때까지 이전 잎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붙어있는 모습에서 유래했으며, 1985년 당시 가시와 시립 다나카키타 초등학교의 교감이었던 사이토 히로타카 씨에 의해 명명되었다고 전해진다.

공원 인근에는 과거 이곳이 군용지였음을 보여주는 옛 일본 제국 육군 제105부대의 정문 기둥이나 로켓 전투기 '슈스이'의 연료 시설 일부 등이 약 4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가시와노하 공원 종합 경기장은 건설 초기에는 시민 규모의 대회를 위한 소규모 육상 경기장으로 계획되었으나, J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던 가시와 레이솔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될 것을 고려하여 수용 인원을 2만 명(초기 1만 5천 명)으로 확대하여 설계가 변경되었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연간 수십 차례의 강습회가 개최되며, 봄에는 '스프링 페스타·어린이 축제', 가을에는 '꽃과 녹색의 페스티벌'과 같이 수만 명 규모의 대형 이벤트가 열려 지역 사회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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