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의 발자국(오니노아시아토)

자연이 만든 거대한 발자국 모양의 독특한 지형과 탁 트인 해안 절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커플 및 자연 풍경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사진 촬영이나 특별한 자연 현상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현무암 해식절벽 위에 형성된 둘레 약 110m의 거대한 구멍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주변의 기암괴석들을 탐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많은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해질녘에 이곳을 찾는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주변 해안에 떠밀려온 해양 쓰레기가 경관을 해치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며, 절벽 가장자리에는 안전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강풍이 부는 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악마의 발자국(오니노아시아토)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 악마의 발자국 정면 및 상단

거대한 발자국 모양의 해식동굴 전체 모습과 그 위로 펼쳐진 하늘, 또는 동굴 안으로 보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다. 동굴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찍는 구도도 독특하다.

📸 마키자키 공원 잔디밭과 일몰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과 동중국해의 수평선, 그리고 그 위로 물드는 저녁노을을 한 프레임에 담는다. 실루엣 사진이나 파노라마 촬영에 적합하다.

📸 미소짓는 고릴라 바위

옆에서 보면 마치 웃고 있는 고릴라 옆모습처럼 보이는 독특한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긴다. 원근감을 이용해 재미있는 연출 사진을 시도해볼 수 있다.

악마의 발자국(오니노아시아토) 자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축제나 이벤트는 확인된 바 없으나, 특정 시기에 특별한 자연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거대한 도깨비 '데이(デイ)'가 고래를 잡기 위해 크게 발을 내디뎠을 때 생긴 발자국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도깨비는 한 발은 이곳 마키자키에, 다른 한 발은 가쓰모토초의 다쓰노시마에 딛고 서서 훈도시로 고래를 건져 올렸다고 한다.

실제로 발자국 모양의 구멍은 둘레가 약 11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자연의 힘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

2013년 8월에는 NPO 법인 일본동굴탐험협회에 의해 '일본 100대 명동(名洞)'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인근에는 '미소짓는 고릴라 바위'나 '개구리 바위'처럼 독특한 이름이 붙은 기암괴석들도 함께 볼 수 있어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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