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쿠산

빼어난 자연 경관과 다양한 고산 식물을 감상하며 등산을 즐기려는 등산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일본 3대 영산 중 하나로 여겨져 신성한 분위기를 느끼거나 정상에서의 일출을 보려는 방문객들도 많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여러 봉우리에 오를 수 있고, 정상 부근에서는 화구호를 비롯한 독특한 화산 지형과 함께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만년설, 신록, 다채로운 야생화, 단풍 등 변화무쌍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산장 시설을 이용한 숙박 등반도 가능하다.

일부 코스는 경사가 가파르고 등하산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다소 제한적이고 운행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하쿠산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주요 촬영 지점들입니다.

하쿠산과 관련된 주요 행사 정보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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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산(白山)이라는 이름은 '흰 산'이라는 의미로, 주변 산들의 눈이 다 녹은 후에도 정상 부근에 눈이 남아있어 하얗게 보이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후지산, 다테야마산과 함께 일본의 3대 영산(三霊山) 중 하나로 꼽히며, 고대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다. 전국에 약 2,000~3,000개에 달하는 하쿠산 신사의 총본산인 시라야마히메 신사(白山比咩神社)가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해발 2,000m가 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하쿠산 일대는 중생대 쥐라기 지층이 노출된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로, 쿠와시마 화석벽(桑島化石壁) 등에서 공룡 화석이 다수 발견되기도 했다.

하쿠산코자쿠라(白山小桜), 하쿠산이치게(白山一花) 등 산의 이름을 딴 고유 식물이 많은데, 이는 이 식물들이 하쿠산 등산로 주변에서 처음 발견되어 명명되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과거에는 기후현의 현조(県鳥)이기도 한 뇌조(ライチョウ)가 하쿠산에도 서식했으나 메이지 시대에 자취를 감추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지역 주민들에 의해 뇌조 목격담이 다시 들려오고 있다.

하쿠산은 단일 봉우리가 아니라 고젠가미네, 켄가미네, 오난지미네 등 여러 봉우리의 총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상 부근에 있는 미도리가이케를 비롯한 여러 연못들은 과거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화구호로 여겨진다.

고대에는 하쿠산과 현재 이세 신궁의 별궁인 이자노미야(伊雑宮)를 오가며 태양과 관련된 제사를 지냈다는 설도 전해진다.

하쿠산이(가) 등장한 주요 대중매체 정보입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후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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